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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울시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마감했다는 인구통계를 접했는데 우리나라의 저출산 때문이 아니라 서울의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기도 인구가 늘어난 것이더군요. 비단 서울만 그랬냐마는 최근 얼마동안 서울의 주거비용이 가파르게 높아진게 사실이니 공감이 가는데 인구가 줄면 경제활동이 줄어들고 세수도 적어지니 서울시에서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내놓은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 있길래 살펴봤습니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은 역세권이라는 말에서 알수 있듯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대상으로 규제완화 및 개발을 통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인데 민관 협력 형태로 소형 임대주택을 건립하고 공급하는 사업이며 서울시와 SH공사 등이 법률, 행정, 재정지원에 나선다고 합니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위 자료는 재정지원 부분인데 건설자금 저리지원 및 제산세, 취득세를 감면하거나 면제해주는 혜택이 있더군요. 이러한 재정지원 외에도 서울시가 직접 입안을 통해 사업절차를 간소화하고 주차장 설치기준도 완화한다고 하는데 주차의 경우 차량 공유서비스를 도입할것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이렇게 준비중인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언제 입주할수 있을까요? 아직 입주가 가능한건 아니고 아래와 같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

2017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공고를 목표로 한강로2가, 용산구 백범로99가 길 22일원에 1,088세대 그리고 충정로3가, 서대문구 경기대로 18일원에 499세대 총 1,587세대가 공급예정에 있고 이중 공공임대가 420세대, 민간임대가 1,167세대로 되어 있습니다. 민간임대는 8년후 사업주가 분양으로 전환가능하고 그럴경우 기존 입주민에게 분양 우선권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임대료의 경우 공공임대는 주변시세의 60~80% 이하로 하고 민간임대는 90% 이하로 한다고 하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긴해도 서울 역세권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주변시세가 높다보니 당사자 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역세권 2030 청년주택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아직 임대료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최대한 임대료를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되어 있는만큼 청년주택 취지에 맞게 저렴한 주거공간 확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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