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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는 여러가지 제공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비행기 탑승시 할인 혜택도 주어지는데 우리나라 대표 국적기인 대한항공 장애인 할인을 비롯해 아시아나 장애인 할인 혜택까지 함께 알아볼테니 비행기 이용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티케팅 하시기 바랍니다.



   대한항공 장애인 할인

비행기를 이용할때 저가항공 수요도 많지만 운영노선의 한계를 비롯해 적립중인 마일리지 등을 고려해 대한항공을 꾸준히 이용하는 분들도 무척 많을 겁니다. 대한항공 장애인 할인은 장애등급 5~6급인 경우 30% 할인해주고 1~4등급인 경우 50% 할인해줍니다. 아울러 1~3등급 장애인의 동반자 1인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죠.



하지만 비행기 장애인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예를 들어 보여드릴텐데요 상단은 김포공항에서 제주도가는 비행기 티케팅 과정입니다. 보시면 가는날은 정상운임 113,200원을 선택했고 오는날은 마일리지를 포기하고 실속표시가 되어 있는 47,200원의 특별운임을 선택해서 총 160,400원의 요금이 확인됩니다.



이제 장애등급 적용해서 할인을 받아보겠습니다. 5~6급 장애인 30% 할인을 적용했는데 금액이 124,300원이 나오네요. 대충 생각해봐도 160,400원의 30%는 대략 11만원대인데 왜 좀더 많은 금액이 나오는 걸까요? 이는 대한항공 운임규정상 특별운임은 개인할인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인금액이 124,300원으로 나온 이유를 살펴보면 갈때 비행기값 113,200원 중에 유류할증료 및 세금을 제외한 운임에 해당하는 107,000원에 30% 할인을 적용해서 74,900원이 되고 올때는 47,200원 중에 운임에 해당하는 41,000원을 그대로 적용하여 운임만 115,900원이 됩니다.



여기에 유류할증료 왕복 4,400원은 그대로 반영되고 세금은 장애인 공항이용료가 50% 할인 적용되어 8천원중 4천원만 적용되기 때문에 115,900원 + 4,400원 + 4,000원 = 124,300원의 비행기값이 나오게 되죠. 이는 1~4등급에 해당하는 50%를 적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시아나 장애인 할인

그렇다면 아시아나 장애인 할인은 어떻게 될까요? 아시아나 항공도 마찬가지로 할인운임 및 특가운임에 대해 개인할인 혜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대한항공 장애인 할인과 동일한 셈이죠. 그러므로 자신의 장애등급에 따라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율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수 없다면 차라지 정상요금을 선택하고 장애인 할인 혜택을 받는게 낫습니다.



지금까지 아시아나를 비롯해 대한항공 장애인 할인 혜택을 알아봤는데 이는 모두 국내선에 해당됩니다. 해외로 나가는 국제선의 경우 장애인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죠. 그리고 장애인 할인을 위해선 관련서류를 준비하셔야 하니 잊지말고 챙겨서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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