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박이 빠르면 어떻게 이해하고 조치할까

사람에게 건강만큼 소중한 것도 없죠. 특히 백세시대를 맞아 건강을 유지하며 오래 사는 것은 매우 복받은 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음식을 챙겨 먹되 소식하며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우리 몸의 변화에 있어 쉽게 눈에 띄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맥박입니다. 특히 맥박이 빠르면 내몸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하게 되고 반대로 맥박이 느린 증상도 안심할수 없게 되죠. 오늘은 정상수치보다 맥박이 빠르면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맥박 정상수치는 1분 맥박수를 통해 측정하는데 분당 60~100 사이를 정상수치로 봅니다. 그러므로 맥박이 빠르면 분당 100회를 초과하는 경우에 해당되죠. 다만 맥박을 잴땐 몸상태가 어느정도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측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하고 숨이 차오르거나 흥분한 상태에서 맥박을 잰후 맥박이 빠르면 어떤 문제가 있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정상적인 상태에서 측정했는데 비정상적인 속도로 맥박이 빠르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심장병에 걸려 돌연사할 확율도 높아지죠. 다소 끔찍하시나요?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맥박이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빠른 것을 빈맥이라고 하는데 발생부위에 따라 심실상성과 심실성으로 구분되며 특히 심실성인 경우 심실세동으로 진행되어 심장돌연사를 초래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평소 호흡곤란이나 두근거림 등을 자주 느끼는분들중 맥박이 빠르면 의료진을 통해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또한 맥박이 빠르면 사망위험도 22%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맥박이 90회 이상인 사람이 60회 미만인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였습니다. 이 연구결과에는 앞서 말씀드린 심장돌연사가 포함되었는지 확인되지 않지만 어쨋거나 맥박이 빠르면 위험도가 높아지는만큼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해줘야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맥박을 낮추려면 술과 담배를 끊는 것이 도움되고 무엇보다 커피나 에너지 음료속 카페인도 멀리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아울러 운동을 통해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맥박수를 낮추는 것이 건강에 도움됩니다.

달리기 같은 운동을 하면 맥박을 낮추는데 안좋을거라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오히려 심장을 튼튼하게 단련시켜 맥막 속도를 낮추는데 기여하게 되며 다른 신체기관에 문제가 생겨도 맥박이 빨라지기 때문에 전반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맥박이 빠르면 자신의 건강에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필요한 노력을 해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