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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로 국가대표까지 지낸 서장훈씨가 여러 TV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농구선수 시절보다 많은 인기를 누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항상 따라다니는 얘기가 서장훈 건물 얘기와 이혼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본인도 방송 재미를 위해 이를 활용하고 있는것 같은데 서장훈 건물로 알려진 빌딩은 양재역 사거리에 있는 빌딩과 흑석동에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이중 양재역 사거리 건물은 위치가 참 좋은데 양재역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여 위와 같은 광고판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건물 임대료 외에도 광고수입이 엄청나게 많다고 알려져 있죠.



길건너에도 노란색의 광고판이 있지만 비어있습니다. 반면 서장훈 건물 광고는 계속해서 여러 업체의 광고가 플레이되고 있는데 양재시민의숲 방향에서 양재역을 지나 강남역으로 향하거나 양재역에서 좌회전하여 남부순환로를 이용하는 경우 어김없이 광고를 보게 되기 때문에 효과도 뛰어납니다.



양재동 서장훈 건물은 2000년 28억의 가격에서 2016년 무려 220억으로 10배에 이를만큼 가치가 상승했는데 서장훈 아버지께서 서장훈 은퇴후 돈걱정 없이 살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구입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예전에 서장훈 건물 1층에 와바라는 세계맥주전문점이 있었는데 당시 이곳에서 맥주를 마실때만 해도 서장훈 선수 건물이라는걸 전혀 몰랐네요.



사실 서장훈씨의 선수시절에 대한 기억은 까칠남이었습니다. 경기내내 짜증을 자주 표현했는데 자신에게 집중되는 견제로 인해 그러했던 것이지만 그를 접할 일이 거의 없던 사람들은 그걸 이해해주긴 어려웠죠. 하지만 최근 TV에 출연하여 보여지는 이미지를 보면 조금씩 이해가 되는것 같기도 하네요. 그만큼 좋은 이미지를 쌓고 있어서겠죠?



서장훈 건물 옆에는 새로운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데 높이가 서장훈 건물의 2배는 되는것 같습니다. 이로인해 서장훈 건물의 가치도 동반상승할것 같은데 2000년 당시 IMF 시기의 투자가 이렇게 효자 자산이 될지 알았을까요?



선수시절 4억7천으로 최고 연봉 선수까지 등극했던 서장훈씨이기에 이러한 투자가 좋은 결실을 맺은것 같은데 앞으로도 방송에서 좋은 모습보여주고 지금 하고 있는 선행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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