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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김희선이라는 다소 의외이면서 왠지 재미있을것 같은 캐스팅으로 관심을 끌었던 섬총사를 첫회부터 보고 있는데 이번엔 거의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태항호씨가 섬총사 달타냥으로 등장하면서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더군요.


첫회에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라는 알려진 출연진의 조합에 기대를 갖고 봤다면 섬총사 태항호씨의 출연은 의구심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과정에서 태항호씨가 성공적으로 자리잡는걸 보니 앞으로 더욱 재미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것 같습니다.



태항호씨는 예능출연이 처음은 아닌데 특히 라디오스타에서 이광수, 성동일, 조인성, 공효신 등을 언급하며 뛰어난 인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태항호씨가 출연한 드라마도 다수 있는데 박보검씨가 열연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도기역을 맡아 열연했고 육룡이 나르샤, 괜찮아 사랑이야, 응답하라 1994 등에서 감초같은 역할로 재미를 더해줬기 때문에 섬총사 달타냥으로 태항호씨를 본 사람들은 이름은 생각안나도 얼굴이 눈에 익은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태항호씨는 개성있는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릴때부터 노안으로 인해 당시 18세 이상 관람가였던 영화 친구를 함께간 친구들중 유일하게 입장해서 볼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섬총사에서 미란다커를 닮았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공효진씨가 얘기해준 것이라 합니다.




섬총사에서는 외모와 반전되는 느낌이 재미를 더했는데 지네를 무서워하는 모습이나 강호동씨와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은 그에게서 반전 재미를 기대할수 있을 것 같아 다음회가 무척 기다려지더군요.



요즘 케이블 채널의 예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즐겨보는데 섬총사도 좋은 출발을 하는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특히 섬총사 태항호씨가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이미지로 자리매김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섬총사 보실 분들은 위의 방송스케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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