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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치약 발암물질 성분 알아보자

매일정보 2017. 7. 22. 00:20

치약 발암물질 성분은 어떤 성분일까요?



약 1년전 가습기 살균제로 쓰이는 발암물질을 치약 제조에 사용해서 발칵 뒤집힌 적이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원료 뿐만 아니라 몇가지 발암물질이 치약 제조에 사용되었는데 당시 브랜드 인지도나 평판이 좋았던 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슈가 되었었죠.



매일같이 입안에 사용해야 하는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된거라 더 큰 실망감과 분노를 느꼈는데 당시 전량 회수 및 환불 조치를 해주고 이후 생산과정에서 해당 물질을 배제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지만 평상시 생활속에서 주의를 기울이자는 차원으로 치약 발암물질로 지목된 성분을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CMIT/MIT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

바로 이 성분이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가는 발암물질 성분인데 폐에 손상을 끼칠 수 있고 피부 및 호흡기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당장 눈에 띄는 증상을 보이지 않고 10년은 되어야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약에는 이를 썩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그외에도 인체와 밀접한 다양한 제품에 사용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 트리클로산

다양한 사용범위를 가진 항균 및 살균제로써 비누, 로션, 핸드크림, 구강청결제 등에 쓰이며 치약에도 구취제거 등의 목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트리클로산을 다량 흡수 노출하는 경우 호흡 정지까지 우려할수 있는 위험물질인데 간암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용에 엄격한 제한을 두는 성분입니다.



최근에도 해당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식약처에서는 함유량이 안전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단순히 믿고 사용하기엔 트리클로산에 대한 불안감이 큰것도 사실입니다.



3) 파라벤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방부제의 일종으로 유방암 등의 발병률을 높이고 각종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소량 사용시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기준인 0.4% 보다 식약처 기준이 0.2%로 더 엄격한데 그렇더라도 파라벤 없는 치약도 많은 것으로 보아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상품을 접합니다. 세상에는 워낙 다양한 성분들이 존재하다보니 그것을 일일이 알기도 어렵고 실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사람도 드문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치약 발암물질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이라면 알려드린 성분만이라도 제대로 확인하셔서 안전한 사용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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