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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리볼빙 정보입니다.

사용전 꼭 알아야할 신용카드 리볼빙 시스템은 무엇일까요?



리볼빙 서비스는 출시된지 꽤 오래된 서비스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피해를 봤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어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신용카드 리볼빙 이용전 꼭 알아야할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신용카드 리볼빙에 대한 정의부터 살펴보면 결제할 금액을 일정 비율만 먼저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한 결제를 뒤로 미루는 방식입니다. 이는 물건 대금을 결제하는 것이나 현금서비스를 받는 것 모두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게 생길 수 있습니다. 카드를 사용하여 물건을 살때 할부로 결제하는 것과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의 차이점은 뭘까요? 언뜻 보기엔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신용카드 리볼빙과 할부의 가장 큰 차이는 언제까지 나눠 갚는다는 횟수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부분이 리볼빙 서비스의 장점이자 단점인데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해야 리볼빙의 장점을 이용할수 있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앞서 피해를 봤다고 해서 리볼빙 서비스가 나쁘다는 주장을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할부로 결제할 경우 3개월, 6개월, 12개월처럼 정해진 횟수만큼 대금을 납부하면 상황이 종료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는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당장 다음달에 나머지를 갚을수도 있지만 연체가 적용되지 않고 기한이 연장되기 때문에 자칫 이자가 눈덩이처럼 커질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0만원짜리 물건을 리볼빙 방식으로 결제할 때 최소 약정 결제 비율을 10%로 선택했다면 30만원에 이자율 적용된 금액만 결제되고 나머지 270만원은 이월됩니다. 이 금액은 연체되지 않고 연단위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이자가 매월 눈덩이처럼 불어나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금액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신용카드 리볼빙 이자율은 6~7% 수준부터 25~28% 수준 정도까지 다양한데 정말 신용이 좋은 사람이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봤을때 대부분 두자리수 이자율을 보이게 되므로 이자가 늘어나는 수준은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카드 만들기가 무척 쉬웠던 시절에 리볼링에 대한 자세한 이해없이 만들어 사용했다가 한참 후에 대금이 엄청 불어난 상태로 청구된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 카드사에서 리볼빙 서비스를 내놓고 있고 이름을 다양하게 출시하기도 하는데 리볼빙 서비스의 장점인 미결제 금액 연체처리로 신용이 낮아지지 않는다는 점과 연체이자율이 아닌 정상이자율로 이용할수 있다는 부분에 이끌려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자신의 자금 계획이 확실하고 관심있게 관리할 수 있는 경우에 이용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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